알뜨르 비행장
알뜨르 비행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송악산 근처에 있는 비행장이다. 알뜨르는 아래 벌판을 의미하는 제주말이다.
알뜨르 비행장 Alddreu Airfield | 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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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ATA: (없음) - ICAO: (없음) | ||||||
개요 | ||||||
공항종별 | 기타 | |||||
시간기준 | UTC+09 | |||||
지역 | 제주특별자치도 | |||||
위치 | ![]() | |||||
건립시기 | 1920년대 | |||||
사용시기 | 1930년대~1945년 | |||||
좌표 | 북위 33° 12′ 15″ 동경 126° 16′ 17″ / 북위 33.204294° 동경 126.271341° | |||||
활주로 | ||||||
방향 | 면적(m*m) | ILS | 표면 | |||
길이 | 폭 | |||||
' | 1200 | 30 | 아스팔트 |
역사[편집]
일제강점기[편집]
![](http://chped.net/https/upload.wikimedia.org/wikipedia/commons/thumb/3/3b/%EC%95%8C%EB%9C%A8%EB%A5%B4_%EB%B9%84%ED%96%89%EC%9E%A5%EC%9D%98_%EA%B2%A9%EB%82%A9%EA%B3%A0.jpg/220px-%EC%95%8C%EB%9C%A8%EB%A5%B4_%EB%B9%84%ED%96%89%EC%9E%A5%EC%9D%98_%EA%B2%A9%EB%82%A9%EA%B3%A0.jpg)
최초에 알뜨르 비행장은 제주도민들이 대를 이어 농사를 짓던 농지 겸 목초지였다. 일제강점기를 맞이한 후에는 일본 조선군이 모슬포 주민들을 동원하여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군용 비행장으로 건설하였다. 66 ha 넓이의 비행장 안에 폭 20m, 높이 4m, 길이 10.5m 규모의 20개 격납고가 세워졌다. 1937년, 중일전쟁이 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초 기지로 쓰이기 시작하면서, 약 700 km 떨어진 중국의 도시인 난징을 폭격하기 위해 오무라 해군 항공대의 많은 전투기가 출격하였다.[1] 중일전쟁 기간중 2차 공사를 통해서 규모는 40만 평으로 확장되었다. 그러나 1938년 11월에 일본군이 상하이를 점령하면서 오무라 해군항공대는 중국 본토로 옮겨졌고 이에 따라 알뜨르 비행장도 연습비행장이 되었다.
![](http://chped.net/https/upload.wikimedia.org/wikipedia/commons/thumb/3/3b/%EC%A0%9C%EC%A3%BC%EB%8F%84_%EC%95%8C%EB%9C%A8%EB%A5%B4_%EB%B9%84%ED%96%89%EC%9E%A5%EC%97%90_%EC%9E%88%EB%8D%98_Ki-61_%ED%9E%88%EC%97%94%EA%B3%BC_Ki-45_%ED%86%A0%EB%A5%98.jpg/220px-%EC%A0%9C%EC%A3%BC%EB%8F%84_%EC%95%8C%EB%9C%A8%EB%A5%B4_%EB%B9%84%ED%96%89%EC%9E%A5%EC%97%90_%EC%9E%88%EB%8D%98_Ki-61_%ED%9E%88%EC%97%94%EA%B3%BC_Ki-45_%ED%86%A0%EB%A5%98.jpg)
1942년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여 본격적요새화되어 264 ha로 학장되었다.1944년 10월 3차 공사로 레이다 진지와 각종 지하 진지들이 건설되었고 1945년 2월 9일, 결호 작전이 승인되면서 연합국의 상륙에 대비하여 각 시설을 잇는 터널 네트워크를 형성되었다.
반환 이후[편집]
한국 전쟁이 발발하여 제주도로 건너온 육군 제25교육연대가 모슬포의 오무라 병영에 제1훈련소를 차리면서 알뜨르 비행장을 훈련장으로 이용하였다. 제5공군 군사고문단원들이 주둔하였는데, 이때부터 K-40 비행장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하였다.
2006년 11월 29일,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서 격납고, 지하벙커, 셋알오름의 동굴진지와 고사포 진지가 지정되었다. 활주로는 대한민국 공군의 반대로 제외되었다.[2]
2010년 4월 6일, 제주도 신공항 입지 문제로 인하여 정석비행장과 함께 거론되었다.[3]
2011년 대한민국 공군에서 탐색 구조 부대를 창설하기로 결정하였다. 탐색구조헬기인 HH-60P, HH-47D와 CN-235, C-130 수송기 전력 위주의 대대급 규모로 창설할 예정이다.[4] 이와 관련하여 알뜨르 비행장의 사용여부가 문제가 되었다. 김태환 "제주도지사는 제주도에 공군 기지가 들어온다면 알뜨르 비행장 밖에 자리가 없다"면서, 그래서 알뜨르 비행장의 문제가 논의대상이 되었다고 말했다.[5] 이러한 국방부의 제주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 계획과 관련해,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"이 부대는 제주도민을 속이기 위해 '전투기'라는 용어만 삭제했을 뿐 실제로는 전투기 수용능력을 갖춘 부대"라고 주장했다.[6]
같이 보기[편집]
각주[편집]
- ↑ “일본이 파헤친 동굴에… 평화를 세웠다”. 조선일보. 2009년 3월 7일. 2016년 4월 4일에 확인함.
- ↑ 윤철수 (2006년 11월 29일). “일제 전적시설 문화재로 등록”. 미디어제주. 2016년 4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. 2016년 4월 4일에 확인함.
- ↑ 좌용철 (2010년 4월 6일). “신공항 어디로 갈까?…“알뜨르·정석, 후보 포함해야””. 제주의 소리. 2016년 4월 1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. 2016년 4월 4일에 확인함.
- ↑ 제주 탐색·구조 공군부대 창설 논란[깨진 링크(과거 내용 찾기)]
- ↑ “알뜨르 부지 사용권 '실속' 논란”. 2014년 5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. 2009년 6월 6일에 확인함.
- ↑ 노회찬 "제주공군기지는 '전투기부대'"[깨진 링크(과거 내용 찾기)]
참고 자료[편집]
- 《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》. 마로니에북스. 2010년 1월 15일. ISBN 8960531685.
- 박상준 (2011년 6월 10일). 《구석구석 제주올레길》. 스타일북스. 285~291쪽. ISBN 8962603527.